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
ANYANG PUBLIC ART PROJ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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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4일 오후 3시 35분 나는 유에프오를 보았다

유켄 테루야, 2005

유켄 테루야가 1회 APAP의 초대 작가로서 제작한 세 가지 작품 중 유에프오와 관련된 또 다른 작품이다. 제목 그대로 작가는 ‘10월 14일 오후 3시 35분 나는 유에프오를 보았다’고 밝히며 그 증거 사진과도 같은 이 작품을 남겼다. <안양 도로표지판 프로젝트 2005>이 위치한 곳에서 상당히 떨어진 염불암 입구 맞은편 교량에 자리한 이 작품은 언뜻 보면 안양예술공원 상공에 떠 있는 유에프오를 찍은 사진처럼 보인다. 그러나 사실 작가가 촬영한 것은 실제 유에프오가 아니라, 안양에 머물고 있었던 2005년 10월 14일 오후에 당시 예술감독이 더위를 피해 안양예술공원에서 구입해 쓰고 있던 분홍색 카우보이 모자였다. 작가는 모자를 공중으로 던져 그 순간을 촬영하고, 작품의 제목을 ‘10월 14일 오후 3시 35분 나는 유에프오를 보았다’고 명명한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유에프오를 보았다고 말하는 이유는 유에프오와 닮은 모자를 공중에 띄우고 그 행위를 작품으로 남기는 자체만으로 유에프오를 만난 것과 다름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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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
장기간

타입
거리 조형물, 야외 조각

장소
안양예술공원

매체
건축, 미술 재료

재료
실사출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