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
ANYANG PUBLIC ART PROJECT

지금/여기 4회보기

마젠타 볼 프로젝트

노재운, 2007

<마젠타 볼 프로젝트>는 작가 노재운이 2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의 초대를 받고 제안한 임시프로젝트였다. 지름 5 미터의 거대한 풍선(마젠타 볼)을 평촌 하늘에 높이 띄웠고, 이를 바라볼 수 있는(교신할 수 있는) 위치에 아메바 형태의 마젠타색 의자(마젠타 도크) 여러 개를 배치했다. 작가는 도시가 ‘아직 보여지지 않고 엮여지지 않은’ 수많은 장면을 포함한 거대한 영화와도 같다고 보았다. 그리고 이러한 잠재적인 장면들을 다양한 방법으로 드러낼 때, 도시는 더욱 풍요롭게 자신의 모습을 나타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작가가 선택한 방법은 공간이동, 유체이탈, 에너지 교환 등 공상과학영화에 자주 등장하는 설정을 작품에 도입하는 것이었는데, 이는 ‘신도시’라는 ‘다가올 미래’를 상징하는 시공간에 ‘오래된 미래’의 한 장면을 대비시켜보고자 했기 때문이었다. 이러한 상이한 두 요소의 상호작용을 통해 좀 더 다른 현재를 그려보는 것이 작가가 이 작품을 제안한 또다른 이유였다. 전시가 끝난 후 마젠타 도크는 폐기해야할 정도로 파손됐지만, 작가는 예기치 못한 상호작용 또한 공공예술 작품의 흥미로운 지점이라고 보았다.


%eb%85%b8%ec%9e%ac%ec%9a%b401 u

규모
일시적, 일회성

타입
거리 조형물, 야외 조각

장소
평촌, 학운공원

매체
건축, 미술 재료

재료
PVC, 섬유강화플라스틱(FRP) 등

위치
중앙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