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
ANYANG PUBLIC ART PROJ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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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를 위한 기념탑

세자리오 카레나, 2005

참새나 박새와 같은 몸집이 작은 새를 위해 만든 새집으로, 산책로에서 조금 떨어진 작은 숲 속에 자리하고 있었다. 길이와 둘레가 상이한 아홉 개의 철망 기둥을 세우고, 그 안에 점토로 만든 열세 개의 새집을 부착했다. 새집에는 까치와 같은 천적으로부터 알과 새끼를 보호할 수 있도록 지름 5 cm의 작은 구멍을 만들어 놓았다. 예외적으로 기둥 바깥 쪽에 위치한 열세 번째 새집은 야행성 새인 부엉이를 위한 것으로, 다른 둥지보다 큰 구멍을 가지고 있었다. 철로 만든 기둥과 가지들은 시간이 흐를수록 녹이 슬어 숲 속의 나무와 유사한 색상을 띄었고, 때문에 멀리서 보면 마치 둥지가 공중에 떠있는 듯 했다. 1회 APAP가 작품 제작을 제안했을 무렵에 작고한 작가의 친지를 기리는 의미를 담고 있었던 이 작품은 2012년 태풍 볼라벤의 영향으로 크게 파손되어 철거 작업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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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
장기간

타입
거리 조형물, 야외 조각

장소
안양예술공원

매체
건축, 미술 재료

재료
철망, 점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