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
ANYANG PUBLIC ART PROJ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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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도는 섬들

김상균, 2007

의회, 교육청, 국토연구원, 건강보험공단 등과 같은 평촌의 대표적인 건축물들을 캐스팅하여 만든 조각. 건축물을 촬영한 후, 그 사진을 기반으로 모형을 만들고, 시멘트 혼합물을 사용해 주형을 제작했다. 실제 건축물을 축소한 듯한 회색 조각은 동일한 재료로 만든 높은 기둥 위에 놓여 학운공원 내 산책로를 따라 자리하고 있다. 모든 건축물을 당대의 기념물이라 정의하는 작가는 <떠도는 섬들>과 유사한 제작 방식을 사용해 우리가 살고 있는 공간에 대한 사회문화적 정체성을 탐구해왔다. 작가의 이전 작품이 건축물의 일부를 캐스팅하고 그것의 집적을 통해 해당 지역과 공간의 정체성을 드러냈다면, <떠도는 섬들>은 도시를 대표하는 건축물을 선정하고 각 건축물의 전체를 주형으로 제작해 개별적으로 배치했다는 점에서 차이를 보인다. 그것은 더 나은 삶의 조건을 찾아 한 곳에 정주하지 않고 떠돌아 다니는 우리들의 모습을 반영하 듯, 마치 부표처럼 우리 안에 자리한 욕망을 가리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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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
장기간

타입
거리 조형물, 야외 조각

장소
평촌, 학운공원

매체
건축, 미술 재료

재료
그라우트

위치
달안동 1100 학운공원 내 학의천 인접 산책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