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
ANYANG PUBLIC ART PROJ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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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 뉴 이어–베트남 기념 프로젝트Ⅱ

준 응우엔 하츠시바, 2003

1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의 행사 기간 중 안양예술공원 내 임시 전시장에서 상영했던 작품으로, 시적인 영상과 음악을 통해 베트남의 역사와 정체성을 탐구하는 작가의 작품이다. 인도차이나 반도 인근 해역에서 촬영한 <해피 뉴 이어–베트남 기념 프로젝트Ⅱ>에는 일곱 명의 스킨다이버와 물결에 따라 움직이는 용 모형 그리고 수십 개의 작은 공을 담은 추첨용 기계가 등장한다. 스킨다이버들은 햇빛으로 어룽거리는 바다 속에서 베트남의 전통적인 새해맞이 용무를 재현하고, 화면 한 켠에 자리한 추첨용 기계는 마치 불꽃놀이를 하듯이 작은 공을 쏘아 올린다. 공들이 수면 위로 떠올라 공기와 닿으면, 공은 터지고 내부에 들어있던 색색의 가루가 바다 속으로 펴져 나간다. 이 작품은 북 베트남 게릴라들이 음력 설을 맞아 남 베트남 전역에 공격을 감행했던 이른바 1968년 ‘구정공세(Tet Offensive)’를 모티브로 만들어졌다. 남 베트남과 미국의 반격으로 북 베트남은 큰 피해를 입고 퇴각했지만, 이 사건은 그 동안 베트남 전쟁에서 승리를 낙관했던 미국 내 여론이 비관적인 전망으로 돌아서는 계기를 마련했다. 영상 속 작은 공들은 전쟁이 끝난 후 해로를 통해 베트남을 탈출한 베트남 난민을 상징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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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
일시적, 일회성

타입
일시 또는 갤러리 설치, 사운드, 비디오, 영화

장소
안양예술공원

매체
사운드, 사진, 영상 등 기록

재료
싱글 채널 비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