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
ANYANG PUBLIC ART PROJ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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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로언덕

플라잉시티, 2006

어린이의 공간 지각 능력에 기초한 놀이터로, 현대 도시문화와 도시지리적 현실을 연구하는 미술가 그룹 플라잉시티의 작품이다. 작가는 사전 워크샵을 통해 어린이들은 어른들이 상상하는 것과 다른 방식으로 도시 공간에 반응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예컨데, 어른들이 구체적인 사건이나 시설물로 도시를 인식한다면, 어린이들은 인간의 기본적인 활동인 ‘걷고 뛰고 오르고 내리고 구르는 행위’를 통해 도시 공간을 즐기고 있다는 것이다. 작가는 등산로 입구에 자리한 <미로 언덕>에서 어린이들이 도시에서 발견하는 행위와 산을 오르며 경험하는 사건들을 연결시키고자 했다. 놀이터의 전체 모습은 주변 지형의 특징인 두 개의 산봉우리를 옮겨 놓은 듯 했고, ‘산속연주’, ‘땅속 보기’, ‘다람쥐 쳇바퀴 돌기’, ‘구름 밟기’, ‘반쯤 열린 새집’, ‘세상 보기’라는 여섯 가지 프로그램을 할 수 있는 놀이기구들이 자리했다. 어린이들의 큰 호응을 얻었던 <미로 언덕>은 시설물이 낙후되고 놀이터 시설의 안전법규가 변경되면서 2013년 작품 재정비 과정에서 철거됐다. 현재 이곳에는 4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의 참여 작가인 그라이즈데일 아츠가 디자인한 <야외 공동의 장>이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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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
장기간

타입
거리 조형물, 야외 조각

장소
안양예술공원

매체
건축, 미술 재료

재료
철재, 고무칩, 목재

위치
석수1동 산24-6 안양예술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