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
ANYANG PUBLIC ART PROJ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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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자 마라톤〉 시민 워크숍인 〈도구들의 이야기〉는 안양예술공원 주변에서 사용되고 있는 도구들을 살펴보고, 이 도구들의 다른 쓰임을 상상해봅니다. 총 11명의 안양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도구의 개념과 원시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도구의 역사에 대한 강의를 시작으로, 참여자들은 우선 여러 종류의 만들기 기법을 활용한 간단한 장치를 만듭니다. 스위치와 전선을 납땜하고 이를 브레드보드에 연결해 LED를 켜보는 것으로 시작해, 직접 마분지를 잘라 갖가지 모양의 프로펠러를 만들고 모터 회로와 결합합니다. 이렇게 만들기의 원리와 가능성을 경험한 참여자들은 공원으로 나가 안양예술공원 일대에서 사용되고 있는 도구들을 직접 관찰합니다. 길에 놓인 벤치, 사람들이 착용한 등산용품, 식당의 국자 등 종류를 가리지 않고 관심을 끄는 도구를 그 자리에서 그림으로 그려 수집한 뒤, 각자 그려온 도구들의 다른 쓰임새를 상상하고, 이를 모형으로 구현해봅니다. 이들의 상상을 통해 안전벨트는 길이를 조절할 수 있는 신발끈이 되고, 등산 지팡이에는 선풍기와 전등이 달리며, 어항은 증류식 모기향으로 새롭게 태어납니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수집된 안양지역의 도구들과 새로운 이야기를 담은 모형들은 〈만들자 마라톤〉의 참여작가들이 재료로 사용합니다.


2014-12-28 13:59 업데이트됨

운영시간

2013년 10월 27일 일요일
오전 11시 - 오후 5시


안양파빌리온

워크숍의 중반부는 안양예술공원 일대를 탐사하며 진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