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
ANYANG PUBLIC ART PROJ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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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도서관에서는 APAP의 활동과 관련이 있거나 특별한 사연이 있는 책을 1700여 권 소장하고 있습니다. 책에 대한 소개를 읽으며 한 번, 그리고 책을 읽으며 다시 한 번 책을 읽는 시간을 갖기 위해 사서가 선정한 추천리스트를 알립니다.

7월 첫번째로 소개하는 두 번 읽는 책은 투어의 꽃 도슨트,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예술공원에서 더 쉽게 할 수 있는 자연미술, 앞뒤로 보는 어린이 책, 마지막으로 십시일반의 책 기증 프로젝트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박물관의 전시해설가와 도슨트, 그들은 누구인가] 최석영, 민속원, 2012
앨리슨 그린더와 슈 멕코이의 [박물관해설가와 도슨트, 전시해설가를 위한 기본서]를 저자가 읽고 해석한 책으로 도슨트의 기본 소양과 활동하면서 고려할 점에 대해 말합니다. 도슨트는 관람객이 예술품과 다각도로 의사소통하며 의미를 스스로 재구성할 수 있도록 전반적인 배경과 관련지식을 전달합니다. 특히 APAP 투어는 그와 더불어 체계적인 교육과 야외 해설 진행의 독특함으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도슨트와 함께 산책을 하며 곳곳에 놓인 예술작품들을 ‘의미 있는 개념과 지식으로 번역’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자연미술이 뭐지?] 이성원, 구름서재, 2010
물과 산과 나무, 그리고 산을 타면 고개를 내미는 곳곳의 예술품들은 어른아이 할 것 없이 상상력을 불러일으킵니다. 자연미술을 하기 위한 준비물은 사진기 한개. 또는 핸드폰 카메라. 그리고 무엇을 보든지 새롭게, 찬찬히 관찰하는 마음이면 됩니다. 이 책은 자연미술이란 쉽고 재밌다는 것을 많은 사진 예시를 통해 알립니다.

[어린이를 위한 런던] 마테오 페리콜리, 걷다, 2012
저자 마테오는 63킬로미터 가까이 템즈강 양편을 걸어다니며 32킬로미터가 넘는 템즈강의 풍경을 각각 12미터의 길고 긴 그림 두 장에 담아냈습니다. 템즈강은 영국의 수많은 역사와 정보가 흐르는 강입니다. 작가는 그림을 그림과 동시에 특별한 건물의 역사나 런던의 이야기들을 들려줍니다. 런던탑의 까마귀는 무슨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런던의 안개가 왜 ‘콩 수프’로 불렸는지 한번 찾아보세요!

[After action for another library] Tom Nicholson, Surpllus, 2010
1999년 8월 인도네시아의 오랜 지배를 받고 있던 동남아시아의 동티모르인들은 UN의 지지 하에 독립하기 위한 투표를 합니다. 80% 찬성의 압도적인 투표 결과로 2002년 동티모르는 인도네시아로부터 독립했지만, 인도네시아는 이미 동티모르를 계획적으로 파괴한 다음이었습니다. 1976년부터 인도네시아가 실시한 민족말살정책의 결과로 동티모르의 민간인 수천 명이 사살되고 200,000여명이 강제 수용소로 보내졌으며 중요한 인프라들이 파괴되었습니다. 도서관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수도 딜리에 있는 많은 도서관이 파괴되었고 그 중 대학도서관과 영어도서관은 불에 탔습니다. 이곳을 위해 지식인들과 독립 운동가들이 자신의 수집 도서를 기증했습니다. 또한 멜버른에서도 수천 권의 책들이 서점과 도서관, 개인들에 의해 기증되었고, 작가 톰 니콜슨은 그 책들의 표지를 동티모르로 발송되기 직전에 촬영했습니다. 이 책은 촬영된 표지들로 이루어진 아티스트 북입니다.

 

 


2015-11-14 05:21 업데이트됨

안양파빌리온